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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글쓰기 책소개] 청소년을 위한 매력적인 글쓰기

초등학생 우리딸도 글쓰기 교육을 시킬수 없을까?를 항상 고민했어요.

그래서였을까요?

물론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 이지만 어른 글쓰기에도 도움이 될꺼 같아 읽어 보았습니다.

가볍게 빠르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등학교 교사이면서 이 책외에도 다른 집필도 했더라고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글이 잘 씌어 있어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가독성이 있고 쉽게 느껴지게 합니다.

​글쓰기는 생각이고, 표현이고, 자유이다.

정말 멋진 말인것 같아요.

글쓰기 실력이 밥 먹여준다

앞으로는 이게 더 많이 요구되는 사회일 것 같아요. 이미 그렇고요.

여담이지만, 한국 교육의 현실에선 글쓰기에 대한 과정이 12년간 쭉 이어지지 않는게 매우 아쉬워요.

요즘 코로나 19로 수영장을 못가지만, 1년 반 배운 경험자로서 공감이 갔어요. 이론을 배운다고 실제론 되지 않거든요. 직접 해봐야 하고 연습과 노력이 필요해요. 글쓰기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저자는 용기를 주는 말을 했어요.

전체 5장으로 나뉘었고 간결한 소제목이 있어요.

자아도취에 대한 허상을 아주 간결하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교사의 입장에서 학생 수준에 맞춰 가르치는걸 비유하면서 말이죠. 실제로 고등보다 중등이 더 가르치기 힘들다고 말하더군요. 눈높이에 맞게 가르쳐야 하니깐요.

결론은 상대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자기 수준으로 이야기를 하고 글도 그렇게 쓴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이러한 내용은 논리적 근거가 없어서 아무도 이해할 수 없어서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고해요.

예의를 갖추되 자신을 낮추지 마라. 그럴 수 있어야 글쓰기가 자유로움이 된다.

P30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에요. 맥락은 예의를 갖추되 자신을 속이지 말고 드러내야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답니다.

상대가 불편하지 않을 표현이 무엇일까 궁리하는것, 결국 생각이 필요한 지점이라고 생각해요.

공감을 받는 글을 쓰려면 공감가는 행동을 해야한다. 말과 행동의 일치처럼 글과 행동의 일치도 일맥상통이네요.

우리는 생각을 얼마나 하고 사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 페이지였는데요. 깜짝 놀랬던 부분이기도하고 속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한 지점이었어요.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 하는데요. 많이들 스티브 잡스의 위대함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면 생각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스마트폰을 인류에게 뿌리면서 '생각없음'을 선물 했다고 주장해요.

순간 흠칫 놀라기도 하고 금세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미디어의 발달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가는건 어느정도 부정할 수 없거든요.

글쓰기의 기술편에서 알려주는 이야기인데요.

앞전에 언급한 자아도취도 하지 않는데도 글을 어렵게 쓰는 사람에 대해 게으르다고 이야기해요.

결론은 끊임없이 배려라는 마음을 가지고 독자를 향해 쉽게 쉽게 써야하는 작업이니깐요.

격하게 공감했던 부분이에요.

글쓰기의 태도중에 근거마련하기 편에서요.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면서 취향 고백과 주장에 대해 확실하게 정리해줘요. 유시민 작가의 표현을 빌려와서요.